시장경제를 위한 진실게임 1> 책소개와서평

"고용이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화폐 임금의 하락을 용인한다면, 이는 산출량에 대한 불리한 영향을 통해 실질 임금을 떨어뜨리는 대신 오히려 올려주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정책은 극히 난폭하게 물가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러한 불안정성은......기업의 계산을 무효로 만들 만큼 심할 것 이다. 신축적 임금 정책이 자유방임적인 체제의 정당하고 적절한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진실과 다르다. 신축적 임금 정책은 급격하고 대폭적이며 전반적인 변화를 행정 명령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고도로 권위적인 사회에서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케인즈의 일반이론 중에서, 본책의 104페이지에서 재인용)"

이 책에서는 케인즈, 하이예크를 대립시키면서 서구의 주요 경제정치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배경은 20세기의 초엽이다.

잘 몰랐던 것은 케인즈가 경제적 자유 못지않게 정치적 자유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정치와 경제가 이론사에서 원래는 한몸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탁월한 지적이다. 정치경제적 자유와 결부되어 등장한 케인즈의 생각중 하나는 교섭력이다. 경제적 자유를 확보한다면 운(chance)과 기(skill)는 모든사람에게 공통요인이라는 하이예크의 생각에 대해서 케인즈는 교섭력이라는 생각을 적고 있다. 경제적자유 이전에 정치적자유가 모든 개인들에게 선행되어야 하고 그것은 교섭력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하는 것 같다.

"이리 떼의 자유가 양 떼에게는 죽음을 뜻하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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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썸에서 경향기자들을 만났다. 만난건 아니고 일하는 걸 보았다. 흔히 기자들을 하이에나에 비유한다. 죽은고기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와 기삿거리를 찾아 헤매는 그들이 그렇게 동일시되는 모양이다. 종로경찰서 근처이니 경찰서에서 사건사고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저렇게 해서 무슨 기사를 쓸까하는 생각이 든다. 모양새가 싸롱을 근거로 정보나 얻던 역사상의 어떤 층들을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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