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PAMINE과 SEROTONIN 그리고 NOREPINEPHRINE(NORADRENAINE) 건강과의학

1. DOPAMINE

1)http://ko.wikipedia.org/wiki/%EB%8F%84%ED%8C%8C%EB%AF%BC
도파민(Dopamine, C8H11NO2)은 등뼈 동물과 무척추 동물을 포함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중추 신경계에서 발견되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이다. 뇌신경 세포들간에 어떠한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중에 하나이며, 중뇌의 복측에 위치해 있는 흑질부위에서 생성된다. 1952년스웨덴의 Arvid Carlsson과 Nils-Åke Hillarp가 발견했다.의 많은 기능을 포함하는 중요한 행동과 역할에 영향을 준다. 특히 운동 조절이나 호르몬 조절, 감정, 동기 부여, 욕망, 쾌락, 의욕, 수면, 인식, 학습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 분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 사람에게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활발하면 조울증이나 정신 분열증(Schizophrenia)을 일으키며,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 경우 우울증(Clinical depression)을 일으킨다. 또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운동장애를 일으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한다. 흡연으로 인해 흡수되는 니코틴은 도파민을 활성화 시켜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약을 통해 느끼는 환각이나 쾌락 등도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 및 활성화 시켜서 얻게 되는 것이다.

2)http://www.sangdam.kr/encyclopedia/cd/brain/brain28.html
3)http://www.aspire7.net/reference/dopamine.htm

사람마다 즐겨하는 일이 다른 것은,뇌가 큰 기쁨을 느끼는 일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인내로 마라톤 전구간을 완주해냈을 때에, 다른 이는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던 작품을 마침내 완성했을 때, 또 다른 사람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일 때 기쁨을 느낀다. 이런 것이 사람마다 각기 다른 행동의 동기를 이룬다.
사람의 뇌에서 기쁨을 자각해 행동의 동기를 유발하는 부위를 '대뇌보상계'라고 하며, 전기나 약물로 이곳을 자극해도 쾌감을 느끼게 된다.
캐나다의 신경과학자 올즈와 밀너는 쥐를 상자 안에 넣어두고 쥐가 스스로 레버를 누를 때마다 뇌에 전기 자극을 받게 함으로써 동물의 뇌에 쾌감을 매개하는 부위가 있음을 알아냈다.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이 가게 했을 때 쥐가 쾌감을 얻고자 자꾸 레버를 눌렀던 것이다. 그 후 사람에게도 같은 역할을 하는 부위, 즉 대뇌보상계가 있음이 밝혀져 인간의 다양한 행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됐다. 사람과 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먹는 것이나 성(性)과 관련한 자연적인 행동에 있어서도 대뇌보상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음식이나 성을 통해 일어나는 뇌의 기쁨을 보상으로 얻고자 그와 같은 행동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경우는 사회적 행동, 물질을 얻기 위한 행위 등도 대뇌보상계를 통해 유지된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때 일의 어렵고 힘든 정도와 성취감, 그리고 그에 따른 보수의 만족도 등을 전체적으로 종합해 대뇌보상계가 '기쁨'의 정도를 결정한다. 이 기쁨이 약하면 일의 흥미를 잃게 되고, (때려 치우고 싶다!) 강할수록 일을 열심히 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큰 기쁨을 느낄 때 대뇌보상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대뇌보상계는 전전두엽피질과 중격측좌핵, 복측피개영역이라 불리는 부분들이 연결되는 신경회로로 구성돼 있다.<그림 참조>
그 중에서도 특히 중격측좌핵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보상 체계가 작동해 기쁨을 느끼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쥐나 원숭이를 상자 속에 넣어 놓고,레버를 스스로 누를 때마다 혈관 속으로 약물이 들어가도록 장치하면, 보상 효과가 높아서 쾌감을 많이 주는 약물일수록 레버를 누르는 횟수가 늘어난다. 약물을 혈관 대신 뇌의 중격측좌핵에 직접 투입되도록 해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중격측좌핵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을 감소시키거나 차단하면 효과가 사라진다. 도파민이 바로 '기쁨'의 원인인 것이다.
사람은 약물이나 도박,혹은 인터넷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에 대해 집착하고 의존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이 깊어져 병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을 보통 '중독'이라고 부른다.
알코올.니코틴.도박 등 중독의 대상은 다양하지만 중독이 일어나는 뇌의 과정을 보면 예외 없이 중격측좌핵에서의 도파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중독성 약물인 암페타민은 도파민을 과다 분비시키고 분비된 도파민이 신경 말단에서 흡수돼 없어지는 것도 방해한다.
담배 속의 니코틴도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종류의 약물이지만 모두 중격측좌핵 내에서의 도파민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도파민의 증가를 가져오게 한다.
이같은 효과가 반복되면 대뇌보상계가 점차 약물 중독물질의 영향을 크게 받고 도파민의 양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못하는 병적 상태로 바뀔 수 있다.이렇게 보상계의 정상 상태가 무너진 뇌가 결과적으로 중독이라는 이상 상태를 낳는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김정훈 연세대 의대교수 생리학 교실,
중앙일보 2002.12.04)
 

4)http://ask.nate.com/qna/view.html?n=8009380

미쳤다" "정신 나갔다" "귀신 들렸다". 환청이 들리고 망상이 보인다는 이유로 일반인들은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이런 오명을 씌운다. 정신분열병이라는 이름부터가 편견을 갖게 한다.
하지만 정신분열병은 정신질환 중 가장 온순하고, 치료율도 높다.
없애야 할 일본식 용어 '정신분열병'
정신분열병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만든 것이다. 영어 표현인 'Schizophrenia'가 정신(Schizo)과 분열(Phrenia)을 뜻하는 두 단어의 조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들은 "정신이 분열됐다기보다 사고 통합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너무 많이 분비돼 나타나는 현상이지, 귀신이 들리거나 미친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분열병이란 용어를 만든 일본에서조차 2005년 병명을 '통합실조증'으로 바꾸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합실조증을 포함해 '도파민항진증' '브로일러병' 등이 개명할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다. 브로일러병은 노인성 치매를 알츠하이머병, 나병을 한센병으로 부르듯이 정신분열병을 학계에 최초로 보고한 의사 브로일러의 이름을 딴 것이다.
도파민항진증은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도파민 과다 분비이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처럼 병 특성을 이름에 붙인 것이다.
그러나 통합실조증이란 명칭은 병을 이해하기 어렵고, 브로일러병은 브로일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최초로 이 병을 보고했다는 견해도 있기 때문에 도파민항진증이 새로운 병명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신분열병 치료법도 도파민 분비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할돌'이 최초의 정신분열병 치료제로 명명된 것도 도파민을 조절하는 약이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자는 '사이코'가 아니다


정신질환자를 흔히 '사이코'라고 비하하는데, 이 단어의 어원은 '사이코패스(Psychopath)'다. 그러나 사이코패스의 정확한 표현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정신질환과는 차이가 크다.
물론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정신과 문제로 보기도 하지만 정신분열병, 망상, 양극성 장애, 우울증 등 대다수 정신질환과는 엄연히 다르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범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치밀하게 계획돼 잔인하게 저질러진다. 자신의 범죄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를 원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반사회적 범죄다.
반면 정신질환자들은 오히려 온순해 범죄율이 일반인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범죄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우발적이며, 자신의 범죄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김용식 교수는 "정신분열병 환자는 대부분 조용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며, 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을 성찰하도록 교육받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훨씬 온순하다"고 말했다.
숭례문 방화, 연쇄살인 같은 사건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에서 비롯된 '범죄'이지, 철없는 정신질환자의 행동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르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사이코패스)와 정신질환자를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분열병이나 우울증에 의한 범죄는 치료하면 예방할 수 있지만,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다는 점에서 범죄자로 다루는 것이 옳다는 얘기다.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하도록 해야
20세기 초반 산업화를 거치면서 정신질환이 급격히 늘어났다. 당시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더해지면서 이들을 정신병원에 수용해 관리했다.
그러나 1960년대 영국ㆍ미국 등에서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이 일반인의 1/4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인식은 바뀌었다. 정신질환자를 격리 치료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면서 병원 외래치료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정착됐다.
약물 발달과 함께 이런 노력은 상당한 성과를 거둬 인구 1,000명당 2~4병상이던 정신병원 병상은 현재 1~2병상으로 50%나 줄었다. 김용식 교수는 "사회적 약자인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부추기는 사회분위기가 이제는 바뀔 때가 됐다"고 말했다.(WWW.KONA.OR.KR)

2.SEROTONIN

1)http://ko.wikipedia.org/wiki/%EC%84%B8%EB%A1%9C%ED%86%A0%EB%8B%8C
 최근 우울증, 또는 공황장애나 섭식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들, 폭행, 살인과 자살 소식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고 있다. 서로간의 구체적인 연관관계를 딱 집어 말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세로토닌 신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세로토닌 신경은 뇌줄기(brainstem) 가운데 솔기핵(raphe nucleus)이라는 곳에 위치하며 그 수는 수만 개 정도이다. 이는 뇌 전체 신경세포(약 150억 개)에 비해 아주 적은 수이지만 세로토닌은 뇌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세로토닌이 수많은 신경을 상대로 하는 모습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휘두르며 곡 전체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구체적으로 세로토닌은 의식수준이나 건강상태 등에 영향을 미친다.

 참고로 마음(컨디션, 기분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사용) 상태는
        도파민 신경: 쾌락의 정열적 움직임, 긍정적인 마음, 성욕과 식욕 등을 관장
        노르아드레날린 신경 : 불안,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관장
        세로토닌 신경 : 위의 두 가지 신경을 억제하고 너무 흥분하지도 않고 불안한 감정도 갖지 못하게 평온함을 만듦

 이 세 가지 신경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는 것이다. 세로토닌 신경이 활성화된 사람은 평상심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뇌피질에 영향 - 조용한 각성을 만들어 낸다

각성에는 격렬한 각성과 조용한 각성이 있다. 격렬한 각성은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이 연출하는 것으로서,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 자극과 신체 내부 변화에 반응하여 흥분하고 대뇌피질을 강화시켜 각성수준을 올리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세로토닌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각성은 스트레스 자극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마치 좌선할 때의 각성상태와 같은 평온한 각성이다.
 자율 신경에 영향 - 몸을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만든다

각성하면 세로토닌 신경은 낮은 빈도로 규칙적인 임펄스(신경이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하는 전기 신호)를 내보내는데, 이것은 차 엔진의 시동을 걸면 저속으로 규칙적인 회전이 시작되는 것과 같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준비상태로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침에 기상과 동시에 세로토닌 신경에서 임펄스가 잘 발생하면 쉽게 일어나 상쾌한 심신상태를 맞이할 수 있다.
 근육에 영향 - 척추 근육을 반듯하게 펴고 표정을 밝게 한다

항중력근(중력 방향에 대항해서 서서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육 : 목덜미, 척추주변, 하지 근육군 뿐만 아니라 눈꺼풀 안면의 근육군도 포함됨) 은 수면 시에는 이완된 상태로 쉬고 있다가 잠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지속적인 수축을 통해 자세나 표정을 만들게 된다. 항중력근을 직접적으로 흥분시키는 것은 척수의 운동신경으로, 세로토닌 신경은 이 운동신경에 자극을 주어 흥분 수준을 올리게 한다. 그렇게 되면 항중력근의 긴장이 높아져 척추 근육이 반듯해져 자세가 좋아지고 얼굴 표정이 팽팽해져 사람이 생기 있어 보인다.
 감각에 영향 - 통증을 가볍게 한다

약간의 통증에도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세로토닌 신경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신경을 단련시키면 통증을 전달하는 경로를 억제하여 진통효과가 나타난다.
 세로토닌과 정서행동장애 간의 연관성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적어져서 세로토닌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정서․행동장애가 생길 수 있다. 단, 앞으로 언급할 장애들은 몇 가지 상태가 여러 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약물이나 의학적 상태 또는 주변 환경에 대한 일시적인 반응이 아니어야 한다.
 우울장애
 우울장애란? : 전반적인 슬픈 기분 및 무력감, 무능감, 고립감, 허무감, 죄책감 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자살충동, 불면증, 체중감소, 식욕과 성욕 감퇴,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흥미 상실 등의 특성이 나타나는 장애이다.
 우울장애 세로토닌 : 우울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뉴런과 뉴런 사이에 신경전달물질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게 나타난다. 따라서 웃음치료나 선택적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의 한 종류인 '플루옥세틴(fluoxetine, 프로작)'이라는 약의 처방 등의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성격장애

 성격장애란? : 인지능력이나 정서, 대인관계, 충동조절 등의 부분에서 각 개인이 속한 사회의 일반적인 사회문화적 기대에서 심하게 이탈된 행동이나 내적 경험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란? : 사회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규범에 맞추지 못하고 만성적, 반복적으로 비이성적, 비도덕적, 충동적, 반사회적 또는 범죄적 행동을 하고 남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고 더 나아가 남을 해치는 행동 등을 나타내는 장애이다. 충동적이고 잦은 거짓말을 하는 등의 사기성을 보이며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고 양심의 가책이 결여되어 있다. 이는 18세 이후에 나타나고 15세 이전에는 품행장애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세로토닌 : 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이에 비하여 세로토닌의 활동수준이 비정상적으로 저하 되어있다. 이러한 세로토닌 분비 저하는 성염색체(X염색체)의 결함으로 인해 MAO라는 효소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연구에는 세로토닌 자체보다는 세로토닌 전달체를 구성하는 유전자(17번 염색체 : 5-HTT)의 영향을 받는다는 의견도 있다.
 경계선급 성격장애
 경계선급 성격장애란? : 정서, 자아상, 행동 및 대인관계 등에 있어서 불안정성을 나타내고 심한 충동성을 갖고 있어서 모든 면에서 변동이 심한 장애이다. 불안정한 주체성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극과 극을 오가며 낭비, 성관계, 도박, 폭식 등의 부분에서 충동성을 보이고 자살충동이나 자해행위 등을 반복적으로 행하기도 한다.
 경계선급 성격장애와 세로토닌 : 경계선급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세로토닌 시스템이 작동하는 우리 뇌의 앞부분 즉, 전두엽에 장애가 오거나 기능 저하가 와서 세로토닌 분비가 현저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섭식장애

 섭식장애란? : 섭식장애란 음식을 먹는 데에 있어서 심한 장애를 보이는 장애이다.
  신경성 식욕상실증(거식증)
  거식증이란? : 현재 체중미달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비정상적인 두려움을 갖고 나이와 키에 맞는 최소한의 정상체중으로 유지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장애이다. 왜곡된 신체상을 가지고 있고 체중이나 몸매가 자신에 대한 평가기준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며 여성의 경우 그로 인한 무월경증이 나타난다. 또한 항상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거식증과 세로토닌 : 거식증은 세로토닌 분비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보기보다는 거식증으로 인한 우울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세로토닌 기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세로토닌 기능 활성화를 통해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고를 이끌어내어 거식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경성 식욕항진증(폭식증)
  폭식증이란? : 반복적으로(최소 1주일에 2회, 3개월 동안) 일정시간동안 다른 사람들이 보통 먹는 양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먹는 것에 대한 조절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장애이다. 폭식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과도한 운동, 금식, 스스로 유도하는 구토, 이뇨제, 관장제 복용 등의 부적절한 보상행동을 하며 왜곡된 신체상을 갖고 있고 몸매와 체중이 자기평가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친다.
  폭식증과 세로토닌 :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는 욕구를 일으키게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달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이로 인해 폭식을 하게 된다.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이 증가해 포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폭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택적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SSRI)를 통해 음식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 갑자기 비정기적으로 공황발작(심장박동수가 심하게 빨라지고 숨이 가쁘고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며 현기증, 흉부 또는 복부의 통증, 비현실감, 심한 두려움,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10분 이내에 그 증상들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그에 대해 심한 걱정과 특정한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장애이다. 그리고 공황장애는 우울증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와 세로토닌 : 뇌 전두엽의 이상으로 인해 세로토닌 기능이 저하되어 공황장애가 나타난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SSRI를 복용함으로써 공황장애 뿐만 아니라 주로 동반되는 우울장애 극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강박장애
 강박장애란? :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다. 강박적 사고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특정 사고, 충동, 심상 등을 부적절하고 침입적으로 경험하며 이로 인해 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강박적 행동은 주로 강박적 사고에 대한 반응(강박적 사고로 인한 것은 아니다)으로, 어떤 압박감 때문에 외현적인 행동을 하거나 정신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강박적 행동은 고통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고 강박적 사고를 중화시키기 위한 행동인데 현실적이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다.
 강박장애와 세로토닌 : 뇌 전두엽과 기저핵 부분의 혈류 이상으로 인해 세로토닌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혹은 세로토닌 수용체의 감수성 증가가 강박장애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SSRI를 복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처방이다. 하지만 강박장애의 경우 50%정도의 환자는 이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이차적인 방법이 필요하기도 하다. 
 세로토닌을 생활 속에서 늘리는 방법
 복근 리듬운동(단전 호흡법, 기공법, 요가, 호흡 스트레칭, 소리내기), 햇빛 쐬기, 걷기, 일상생활 리듬동작(일상생활을 할 때 가만히 있으려고만 하지 말고, 자꾸 몸을 움직이기. 가만히 있어야할 상황이라도 신경 써서 호흡하기), 조깅, 페달링, 씹기, 웃기, 수영, 노래 부르기, 소리 내어 읽기, 리듬체조(에어로빅 댄스, 훌라댄스, 큰북 두드리기) 등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식사 : 치즈 등의 유제품, 바나나, 콩식품, 탄수화물 
 참고자료
 김청송(2006). 이상심리학. 서울: 영진.COM
 김청송(2007). 정신장애 사례연구. 서울: 학지사
 김용식 외(2008). 비정형 항정신병제의 임상.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아리타 히데오(2007). 뇌를 행복하게 하라. 성기홍 외(역). 서울: 푸른솔
 ERIC J.MASH 외(2007). 아동이상심리학. 조현춘 외(역). 서울: 시그마프레스
 RITA WICKS NELSON 외(2005). 아동기 행동장애. 정명숙 외(역). 서울: 시그마프레스
 다음 백과사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http://enc.daum.net 
 청소년 아이프랜드. 이상심리학^^. http://www.i-friend.org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성격장애. http://psychiatry.yonsei.ac.kr/

2)http://www.sangdam.kr/encyclopedia/cd/brain/brain25.html
3)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IQ1O&articleno=2088530#ajax_history_home
4)http://www.brainmedia.co.kr/report/view.asp?code=brain_health&An_num=524&PageNo=3&StartPage=1&id=564
영화나 책의 주인공들의 일상을 바라보자면 인생을 비관하거나, 슬퍼하거나, 두려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배경 열에 아홉은 어둠이 깔린다. 당연하려니 치부하는 그 감정과 어둠의 상관관계 속엔 인류가 몸소 터득한 호르몬의 비밀이 담겨 있다.
그 첫번째 비밀은 ‘세로토닌Serotonin’
이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냅스(뇌신경 접속부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는 이 호르몬은 신기하게도 햇볕이 있어야만 분비가 원활해진다. 다시 말해 새벽부터 저녁때까지만 분비되는 것이다. 어둠 속에 존재할수록 우리는 평온해지는 호르몬과 멀어지는 셈이다.
‘난 왜 불행할까?’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많겠지만 특히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우리는 별 다른 이유 없이 우울해지고, 불행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활동반경을 좁힌다. 좁혀진 활동반경은 비만과 불면증의 원인이 되고, 대인관계를 어렵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은 일쑤, 경우에 따라 폭력까지도 휘두르게 만든다. 지금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당신이라면 이렇게 혼잣말을 할 것이다. ‘도대체 왜 내겐 세로토닌이 부족한 걸까? 난 특별한 욕심도 없고 그저 작은 행복과 평화를 바라고 살아가는 것뿐인데.’ 내 삶에 평화의 호르몬 세로토닌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세로토닌은 햇볕을 좋아해’  
세로토닌은 햇볕이 있어야만 분비가 원활해지는 호르몬이다. 즉,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사람에겐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로토닌이다. 몇 십 년 전만해도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우리의 주업은 대부분 햇볕 아래서 일을 해야 하는 농업, 수산업, 임업 등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햇볕 아래 노동이 줄어들고,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면서 세로토닌은 챙겨서 얻어야하는 호르몬이 되어 버렸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세로토닌지수를 낮추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의 세로토닌지수를 낮추는 일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그 전방에 있는 것이 ‘학구열’이다. 방과 후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보다 XX건물 안, XX학원 속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더 많다. 아이들의 머리 속엔 단어와 방정식이 가득해졌지만, 세로토닌 부족으로 성격은 폭력적, 충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어린학생이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을 찾는 일은 이제 쉬쉬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자살률만이라도 낮추고자 부모들이 잡은 치맛자락이 정신병원만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에 민감해’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는 우리의 마음마저 빼앗는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에 약하다. 세로토닌의 감소는 짜증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도 크게 느끼게 한다. 때문에 필요 없이 싸움을 걸게 하거나, 자살을 하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슬픔과 같은 경우 세로토닌 합성비율과 관련, 여성은 남성보다 변연계의 8배를 더 사용하게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감정과 관련한 호르몬 분비차이로 여성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세로토닌이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피곤하다’는 것이다. 물론 선천적, 후천적으로 스트레스를 달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인이지만, 스트레스가 장기화되고 좌절과 욕구불만이 쌓이게 되면 세로토닌은 더 빨리 사라지게 된다.   
‘세로토닌은 여자랑 연애해’
세로토닌은 연애하듯 여자를 다룬다. 비행기를 태우듯 행복하게 해 주었다가 땅에 곤두박질치게 내리 꽂는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바로 여성 호르몬. 여성호르몬이 적어지면 세로토닌의 분비도 적어진다. 특히, 생리 전, 출산 후, 폐경 시 여성호르몬 분비가 일정치 않아 감정의 기복이 커지게 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일정치 않아진 여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쉽게 화가 나고, 별다른 이유 없이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러한 여자의 신체변화와 심리상태를 남편이 이해하지 못하고 같이 권위를 세우며 맞장구를 친다면 잦은 싸움으로 이별 또는 이혼에 이르게 될 수 있다.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여성의 우울증은 남성에 비해 2배정도 더 많이 나타난다. 남자가 여자에게 보다 너그러워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로토닌,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세로토닌은 우리를 평화롭도록 돕는다. 하지만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로의 햇볕을 챙겨 쏘여주고, 자주 안아주고, 기쁘게 칭찬해주고, 함께 운동 하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다면, 세로토닌은 우리의 노고와 사랑에 평화로운 행복으로 보답해줄 것이다. (글 최유리
yuri2u@brainmedia.co.kr)

3.노르아드레날린(노르에피네프린)
1)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LAC&qnum=49181
2)http://100.nate.com/dicsearch/pentry.html?i=170210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
아드레날린(adrenaline)과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이라고도 함.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서로 별개이지만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들은 교감신경 섬유의 말단에서도 생성되는데 여기에서는 신경충격을 실행기(實行器)에 전달하는 화학적 매개체로 작용한다. 이 두 화합물은 단지 화학적으로만 약간 다를 뿐 상당히 유사한 약리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교감신경계의 자극에 대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들은 교감신경흥분제로 분류된다. 부신 수질의 활성 분비물은 약 80%의 에피네프린과 약 20%의 노르에피네프린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교감신경에서는 이 비율이 뒤바뀌어 노르에피네프린이 더 많이 들어 있다.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서로 다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사한 작용을 한다. 에피네프린이 다수의 미세혈관망을 수축시키고 골격근 사이에 있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비해 노르에피네프린은 대부분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 두 호르몬은 심장 수축의 빈도와 강도를 증대시켜 심장에서 방출되는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높인다. 또한 중요한 대사작용에도 관여하는데, 에피네프린은 간에서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촉진시켜 혈당량을 증가시키고 또 두 호르몬 모두가 순환하고 있는 유리지방산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여분의 포도당과 지방산은 보다 많은 주의와 노력이 요구되는 긴장 또는 위험을 느꼈을 때 신체의 연료로 사용된다. 에피네프린은 '비상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이 호르몬이 긴장할 때 분비되며 이것의 자극 효과가 동물을 강하게 만들어 싸우거나 도망갈 준비를 갖추게 하기 때문이다.

정제된 활성 화합물들을 치료에 이용하는데 이것들은 가축의 부신으로부터 얻거나 합성하여 얻는다. 에피네프린은 심장마비 환자의 심장박동을 자극하기 위해 심장에 주입되기도 한다. 이것은 또한 세기관지(細氣管支)를 확장시킴으로 천식환자들이 호흡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약물반응·두드러기·건초열 등과 같은 급성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 유용하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어떤 충격에 의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 이를 극복시키기 위해 정맥 내로 투여한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몸속에서 아미노산인 티로신으로부터 형성되며 노르에피네프린에서 에피네프린이 만들어진다.


3)http://aids.hallym.ac.kr/d/biochem/4.html
복잡다단한 매일매일의 활동에서 우리의 의식을 명료하게 해주며, 우리 몸을 적당히 긴장시켜 외계의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케 해주며 외부의 자극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을 적절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을 맡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이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네날린)이다.
이 노르에피네프린은 고도의 정신활동에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산화되어 형성되며(옥시도파민), 도파민,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더불어 벤젠핵에 두 개의 수산기가 붙어 카테콜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테콜아민계라고 한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뇌에서는 A신경계 중 아래에 있는 A1 신경핵에서 A7 신경핵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말초에서는 교감신경 말단에서 유리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뇌에서는 푸른 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청반핵이라는 A6 신경핵이 가장 큰 노르에피네프린 신경핵으로 대뇌 피질,소뇌, 척수부위로 광범위하게 신경가지를 뻗어 각성, 희로애락의 감정, 진통, 학습과 기억, 혈관조절, 호르몬계 조절, 체온유지 등의 중요한기능을 한다. 또한 뇌간의 중앙부에는 신경섬유가 그물망처럼 분포된 망상체가 있는데, 이 부위는 인간의 대뇌활동을 조절하여 의식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노르에피네프린은 이 망상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정신과 의식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지 못하면 인간은 어떠한 창조적인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인간의 생활은 사고와 실수의 연속으로 엉망이 될 것이며, 인류문화는 퇴보를 거듭하게 될 것이다.이와 같이 노르에피네프린은 끊임없이 대뇌피질로 각성전파를 발사하여 항상 깨끗하고 명료한 의식을 유지하게 해준다.
의식을 적절히 유지히는 일이 너르에피네프린의 주역할이지만 일종의 의식이 없는 상태인 수면, 특히 급속한 안구운동 응이 나타나는 렘(REM)수면(속파수면;빠른 안구운동이 나타나는 수면;Rapid eye movement의 약어)을 일으키는 데도 노르에피네프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꿈의 75%는 수면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렘수면기에 주로 나타나며, 노르에피네프린 신경계의 장애가 있을 때는 렘수면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이때는 미래의 꿈을 빼앗긴 것처럼 우울, 불안, 초조와 과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이 노르에피네프린에 의해 조절되는 렘수면은 인간에게 밝은 꿈을 선사해주는 청량제이다.
노르에피네프린의 또 하나 중요한 기능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자연계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생활도 기쁘고 즐겨울 때와 화나고 슬플 때가 교차되어 있다. 이러한 희로애락의 감정이 이유도 없이 어느 한 방향으로만 지나치게 치우치면 우울병이 되고나 병적 즐거움과 우울이 교대로 나타나는 조울병이 된다.
슬픈 일을 겪을 때 우울한 것은 정상적인 정서반응이다. 그러나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깊은 우울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바로 우울병이다. 이 우울병은 희로애락의 감정으 빚어내는 A신경계인 노르에피네프린 신경계와 B신경계인 세로토닌 신경계의 기는감소가 주요 원인의 하나가 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울병 치료제는 이들 신경계의 기능을 증강시켜 정상화해주는 약제다.
이와 같이 노르에피네프린 신경계의 적절한 기능유지는 인간 감정의 조화를 유지하는 게 필수적이다. A10신경의 주체인 도파민이 인간정신과 창조의 원천인 데 비해 A6신경의 주체인 노르에피네프린 은 강력한 각성과 주면 조절작용을 가진 인간의식, 생명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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