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감'...교육기계아래서...배출구는 없다! --교육그늘에서

1)

글을 쓸 때, 글의 재료를 '글감'이라고 한다. 군불을 지필 때 쓰는 것은 '땔감'이다. '감'은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의미의 보충을 위한  '접미어'같은데, 용례로, 장난+감, 치맛+감, 웃음+감, 놀림+감, 사윗+감, 신부+감 등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오래된 국어사전에는 그 뜻이 1)물건을 만드는 데 본바탕이 되는 재료 2)어떤 자격에 알맞은 사람 3)놀이 등의 도구 4)어떤 일의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사람 따위로 되어 있고, 품사는 명사다.

그사이 '감'의 의미에 변화가 있었나? 인터넷에서 검색한 국어사전의 결과는 쫌 다르게 설명돼있다. 네이트 국어사전의 것 중에서 뜻이 제일 근사(近似)한 것을 캡쳐했다. 내 생각엔 뭔가 착오가 있을지도 모르고, 단어의 사용이나 단어들의 의미상 오래된 내 국어사전의 '감'에 대한 설명이 옳다고 믿는다. 하여튼...









2)

이제 본론이다. 바로 '딸감'이다...이런 재밌는 말을 발견해서 기쁘다. 이런 말은 예전엔 없었던 것 같다. 내 기억에, 우리 어린 시절에는...인터넷의 등장과 동영상. 게임, P2P 이런 것들의 등장과 함께 생긴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단어의 의미는 각각 상상해 보길 바란다. 특히 '소년'이라면 아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단어의 의미를 직설적으로 정의하거나 사진을 직접 링크했다간 내 포스팅이 삭제될 위험이 쫌 도사리고 있다...

아래의 캡쳐는 검색해서 찾은 것의 일부다. '딸감'이 쓰이고 있고, 그 단어가 한 소년에게 어떤 말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이 단어가 다만 말자체의 뜻과 달리 쫌더 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을 살짝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딸감'은 좀더 근본적으로 또 다른 의미들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말하자면 '소년의 욕동과 욕망, 그리고 그 가장 손쉬운 배출...' 소년들은 스트레스가 참 많은 때다.  
  
















3)

어른이 되면 소년의 '딸감'은 또다른 말로 치환되기도 한다. 옆에 켜져있는 케이블에서 '토끼'라는 말도 대사에 섞혀 등장하는데, 이 말도 그중 하나다....하여튼..

프로이트에 따르면, 욕동과 욕망은 '억압기제'와 관련있다고 하며, 그건은 사회화하기도 한다. 소년에게는 '교육기계'라는 것이 그 주요한 대상이다. 소녀도 그렇겠지만...사회화하고, 제도화하고, 물화된 그것은 인간 의식에 스트레스를 부과하고 그 욕동과 욕망은 쫌 다른 형태로 왜곡될 수 있다. 프로이트는 성을 아주 근본적인 요소로 보며, 성근본주의자라 불릴만 하다. 내 생각엔 쫌더 포괄적인 일련의 관계가 옳바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교육기계'아래서 소년(그리고 소녀)는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하고, 그건 '건전한'이라는 단서가 붙은 이성교제가 되는 경우다. 다 아다시피 그것조차 사실  그리 순탄치 않다....스트레스와 공교육과 '딸감'...거기에는 비의스러운 욕동,욕망의 트라이앵글이 존재한다. 탈출구를 찾는 소년의 행동...배출구를 찾는 소년의 욕망...






애드센스(300*250중간직사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