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ZEK.슬로베니야 철학자와, 독서계 유령.되기 --세계를보는창

아래의 붉은색 영어자료는 위키에서 긁어온 지젝에 대한 것의 일부다. 특히 놀랍게 하는 것은 파란줄 하이퍼링크들이다. 자료에 있는 (고유)명사의 대부분이 하이퍼링크가 돼 있다. 지적 다이내믹스가 숨쉬는 에너지를 하이퍼링크 갯수로 추측해 봤다. 지식이 얼마나 폭넓고 광범위한 범위를 가졌고, 그 범위의 방향은 어떠한가 알 수 있었던 자료다. 한번 해석해 보시길..자신이 충분히 모르는 (고유)명사가 많을수록 당신은 배울 지적세계가 많은 사람이다.
  
 Slavoj Žižek
(pronounced [ˈslavoj ˈʒiʒɛk]; born 21 March, 1949) is a
Hegelian philosopher, Lacaniantheoretical psychoanalyst, Marxistpolitical thinker, film theorist, and cultural critic. Žižek is a senior researcher at the Institute of Sociology, University of Ljubljana, Sloveniaand a professor at the European Graduate School. He has been a visiting professor at, among others, the University of Chicago, Columbia, London Consortium, Princeton, The New School, the University of Minnesota,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and the University of Michigan. He is currently the International Director of the Birkbeck Institute for the Humanities at Birkbeck, University of Londonand president of the Society for Theoretical Psychoanalysis, Ljubljana. Žižek uses examples from popular cultureto explain the theory of Jacques Lacanand uses Lacanian psychoanalysis, Hegelian philosophy and Marxist politico-economic critique to interpret social phenomena. He writes on many topics including subjectivity, ideology, capitalism, fundamentalism, racism, tolerance, multiculturalism, human rights, ecology, globalization, the Iraq War, revolution, utopianism, totalitarianism, postmodernism,
 
popular culture, opera, cinema, political theology, and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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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을 안 것은 10년이다. 안 것에 비해 이해하는 바가 적다는 것은 늘 고민 거리다. 지젝을 회상하면 무의식의 응결된 덩어리가 떠오른다. 정신분석학을 어딘가에 연결하는 선입견 탓이리라. 실제 지젝은 굉장히 논리적인 전개를 리딩에 요구하는 철학자다. 무의식과 의식의 고리에 해결되지 않은 응어리를 남겨 놓는 것은 지적 낭비다. 그래서 여러 리더(reader)가 지젝을 해결하기, 지적으로 해결하기를 선호한다. 해결은 물론 파괴적인 재단은 아니다. 자신의 사고틀에 맞춰보면 그것으로 족하길..

지젝에 대해서는 마르크스주의자, 라캉주의자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최근 독서계는 칸트, 헤겔, 쉘링의 독일 관념론이 그와 얼마나 큰 관계가 있는가를 인식시켰다. 이미 알았던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굉장히 지적 충격이었다...사실을 알고나서 든 첫 생각은, 그럼 칸트, 헤겔도 읽어야 하나?였다. 읽거나 알고 싶지 않다는 선입견은 이 철학들의 존재이유로 구성됐다. 그럼에도 자꾸만 등장하는 것들..독서계엔 귀신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어젠 레닌의 책 두권을 샀다. <무엇을 할 것 인가?>,<제국주의론>이다. <국가와 혁명>도 구할 생각이다. 사실 이런 형태의 구입은 후퇴며 퇴각이다. 지식의 최전선에서 참호전을 기동전으로 전환할 수 없는 정세에서 사실상의 후퇴와 퇴각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1900년도초엽까지 밀렸다...Radical이라는 묘한 단어가 있다. '급진적'과 '근본주의적'이라는 두 뜻을 동시에 가진 이 단어는  이런 지적 후퇴와 퇴각에 묘한 시사을 던진다.

2)






















3)
지젝의 사유를 열 때면 그가 동유럽 철학계의 인물이며 러시아연방 또는 옛 소련과 정신적으로 유대감이 있으리라 짐작을 하게 한다. 실제 그의 책이 유명해진 것은 실망스럽게 미국대중문화.영화읽기와 관계하면서다. 많이 실망스러운 이런 면은 세계 문화.철학의 헤게모니또한 세계체계의 중심짓기와  연관됐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실질적 헤게모니의 관계를 과연 피할 수는 없을까?

보통 이런 질문이 던져질 때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질문은 이것이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정신과 인간사고의 역동성을 이해할 때 이런 질문엔 또다른 회의조차 일어난다. 그리고 이런 조건반사적 반대사고는 끝없는 늪으로 떨어지는 전주이다...꿈을 꾸었다. 꿈에서 난 경사진 모래산에서 미끄러지고 있었다...프로이트적 해석에서 이런 꿈은 정형화된 自慰.성행위에  대한 처벌이라고 했다.

지젝을 유명하게 한 또다른 축은 그의 라캉해석이다. 특이한 라캉의 사상적 정위하기는 여기서조차 드러난다. 그는 마치 극우보수주의자같다. 그가 어떤 이념.사상으로 접속할 때면 그곳에서 주변으로 가거나 소수를 사고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항상 중심으로 진행하고 거기에 우뚝 선다. 사상적 지도가 우리와 다른 곳에서라면 그는 누구일까?
4)
이런 체계에서 유령.팬텀되기는 신비로운 면이 있다. 난 많은 팬텀.유령을 안다. 이것들의 속성은 발이 없고 그림자가 없다는 것이다. 존재한다고 증명은 되나 그 실체는 알 수 없다. 그런 것들이 이~너넷 세상을 배회하고 있다. 신세기초엽의 이곳엔 유령들이 출몰하고 배회하고 있다. 발이 없고 그림자가 없어 증거조차 남지않는 많은 유령들.이 이곳에 떠돌고 있다.

이런 형식은 지젝적 방식과는 정확하게 대립한다. 그리고 그건 마치 아주 심각한 문제같다. 본국에서나 해외에서나 일정한 헤게머니를 잡고 때론 기동전을, 때론 진지전을, 때론 전격전을 명령하는 것 같은 지적동향이 너무 싫다. 그래서 난 유령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들, 지적 망명객들. 존재는 확인되나 알 수 없는 존재들....

지젝이 한반도에서 꾸준히 호출되는 것은 지식계의 헤게머니 구조와 연관돼 있다. 글고 그건 마치 비자본주의적 주문같다. 마술같이 지식계를 덮고 있는 분위기, 동향, 인식틀...뭐 그런 것들 재미로 읽어들여도 그것은 뇌에 지문을 각인한다. 피하면서 걸려드는 마법들...독이 든 사과?..결국 죽는다는 말과 등가물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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