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템포의 再등장...내심장을뛰게하는말/男女共學 --팝음악

6대4. 엇가리는 사랑얘기의 시작. 남녀공학. 짝이 맞지 않은 비극은 이미 오래전부터 익숙했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우리 고등학교의 풍경은 아직 사관학교다. 남자사관학교와 여자사관학교. <성균관스탠들>과 같은 드라마가 성장하는 배경엔 도통 어울릴수 없는 '섹슈얼리티'를 근간으로 한 고등학교 시스템이란 현실 제도가 바탕이리라. 그나마 구성된 <남녀공학>도 양성동수로 안정되지 않는 구조다.14세부터 21세까지 이성애라기보단 남매애로 맺어질거같다.

보람상조 TV광고같은 짙은색과 회색계열 톤의 뮤비와 10년전을 연상시키는 '미들템포'의 찬송가같은 노래. 사랑을 구하는 노랫말의 정중함이 과잉된 정중한 가요풍과 예의 정적인 뮤비의 배열들. 요즘 대중음악 시장에 유통되는 팝의 속도(speed)에 비하면 한참 쳐지는 템포. 미들템포! 팝의 소비층이 주로 학생/청소년/젊은층이라는걸 감안하면 반만 이해되는 전략이다. 물론 앨범의 다른 노래는 이와 많이 다르다. 빠르거나 자극적인 오디오,비쥬얼.

어쩜 '미들템포'가 재등장할거라 예감했다. 발라드와 락발라드는 거의 실종된거 같았기 때문이다. SG워나비 이후 FT아일랜드가 구축한 시장이 단단한 시장으로 얼마나 튼튼한가 모르겠다. 2010년 10월에 알게된 미들템포곡 <내심장을뛰게하는말>. 미들템포란 점이 되려 신선했고 '연애전선'에서 불릴 노래 하나 더 등장했다는 예감이다. <그대안의블루>와 많이 비교된다. 이후 <고백>같은 노래와 마찬가지로 정중하지만 너무 어두웠고 '카톨릭분위기'를 의심했다.

<애인있어요>는 리메이크곡이란 점이 아쉬웠고. 예의 서인영/이은미풍의 묘한 페미니스틱한 분위기는 다른 노래들의 어두운 종교적 색깔과 또 느낌였다. 원래 사랑과 우정의 일들은 허락받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인다. 그럼에도 허용받으려 노력하는 아이러니. 젊음의 문화가 성인의 것과 다르기를 바라는 생각을 하지만 많이 다르지 않은게 현주소다.  교과서적 미들템포는 꽤 다른 얘기를 담을 그릇이 될 수 있을까? 어디 그릇이 문제랴! 담길 내용은 또 다른 얘기리라. 


   대라서 가슴이 뛰는걸요 다른 사람은 안돼요 
화분에 물주듯 그대의 사랑은 날 살아가게 해주는걸요 
그대라서 내가 웃을수 있죠 다른 사람은 할수가 없죠 
폭풍속에 남은 등불 하나처럼 그댄 내게 기적이었죠
사랑해 천번을 해도 또 해주고 싶은 말 
내       을 뛰게 해주는 말 
그대를 만났음에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눈을 뜨면 꿈일지도 몰라요 자꾸 불안해지네요 
내 사랑인걸요 내 운명인걸요 나는 그댈 놓칠수 없죠 
     해 천번을 해도 또 해주고 싶은 말 
내 심장을 뛰게 해주는 말 
아프지 않게 날 지켜주는 고마운 말 
참 감사해 지친 하루에 손 잡아줄 사람이 
바로 그대란 사람인걸요
그대를 만났음에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그댈 지킬게요 난 그대를 믿어요 그대 사랑해요
사랑해 천번을 해도 또 해주고 싶은 말 
슬픈 날도 외롭던 날도 이젠 없을거예요 
오직 내겐 단 한사람 그대
바로 내 앞에 있는 그대가 내게 왔잖아요 
우리 사랑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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