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영화소개와평론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맞서 싸우는 영화상의 가상의 범죄단체다. 영화의 시작에서 사건으로 도입되어 줄거리가 진행되는 내내 스펙터의 본질을 알아내는 과정의 형식이다. 스펙터는 본드의 조직을 말살하고 세계를 감시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에 누군가와 협력 중이다. 본드는 자기존재와 조직을 지키는 싸움이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싸움으로 전환된다. 그 구도에서 본드의 옛 동료와 그의 자녀와의 만남은 사적 문제를 공적 문제로 전환한다. 상술한 공적 과제와 사적 과제가 서로 맞물리면서 줄거리는 퍽 재미나게 꼬여나간다. 영상학적으로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간주할 수 있거나 사적인 환상을 제공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존재하는데 영화의 극적 형식에 따른 환영의 양식이라고 단언한다. 영화가 제공하는 서사장치와 플롯의 진행방향을 성기게 풀어내는 주체의 해석이 힘을 받는 이유다. 만약 영화가 단독적으로 자립하는 의미형식이라면 관객은 그로부터 소외된다. 거기에 힘을 불어넣어 함께 존재하는 이유를 깨닫게 만드는 것이 영화적 형식미학이다. 오류와 개입의 항등식을 설정하여서 관객을 주체로 전환하는 구조가 추가로 생성되었다. 해석서사와 존재서사가 큰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봉합되도록 돕는 것은 정신분석학 기구이다. 어째서 통합적 사서해석이 가능한가를 밝히어보면 주체적 환상의 통일성에의 기여 때문이다. 영화의 객관적으로 그러한 소여와 주관적으로 그럴싸한 소여가 만들어내는 격차를 감상의 목표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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